하와이 산불 사태: 초기 발화 원인 발견, 사망자 수 100명 넘어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발발한 산불의 초기 발화 순간 공개

하와이 산불의 초기 발화 순간

현지 시각 8일 새벽, 산불은 마우이 섬의 라하이나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은 하와이 산불이 처음으로 발생한 현장입니다. 현장에선 전선 주변의 마른 풀밭에서 불길이 강풍을 타고 번지는 모습이 포착되어 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끊어진 전선이 화재의 원인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피해 현황과 대응 노력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하와이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 작업 및 실종자 수색 작업에는 180명 이상의 구조 인력과 20마리의 탐지견이 투입되어 진행 중입니다. 주지사 조시 그린은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업의 27%가 완료되었으며, 다음 주말을 목표로 대부분의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전과 경고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보급품 도난 및 구호품 강탈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재난 영향을 받은 땅을 부동산 투기꾼들이 사들이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주지사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주지사는 부동산 업자들의 행동을 제한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예정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곧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역 사회에 대한 지원 및 연방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의미로 강조됩니다.

하와이 산불로 인한 피해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며, 지속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구를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